Q. 한약을 복용하고 싶은데 한약재가 안전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으니 불안해요. 정말 안전한가요?

A. - 한의사들은 한의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의사가 되기 위하여 의과대학 수준의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등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침과 뜸은 외국 유수의 대학 에서도 효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한약은 매년 식약청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검증과 노력에 의하여 현재 한의원에 공급되는 수준은 세계기준을 웃돌고 있는 실정이며, 식탁에 올라오는 농수산물과 비교해도 매우 안전한 상태이고, 최근 강남구 자체적으로 탕전한 한약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는 중금속, 잔류농약, 이산화황,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등이 기준치 이하로 거의 검출되지 않아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오히려 무분별하게 개별약재를 남용하는 것이 문제로 홍삼, 산수유, 마늘, 십전대보탕, 개소주, 물개탕 등과 같이 체질이나 증상을 무시하고 좋다니까 함부로 상복하는 것이 많은 부작용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