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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효능] 부인병 치료에 빠지지 않는 익모초 작성일 13-11-29 12:46 조회수 3,262


[익모초 효능] 부인병 치료에 빠지지 않는 익모초

익모초(益母草)는 한자를 그대로 해석해보면 어머니를 이롭게 하는 풀이라는 뜻입니다.
고사에서 옛날 어느 고을에 살림이 어려운 모자가 있었는데,
어머니는 아들을 낳은 후로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배가 아프고 몸이 편치 못했는데, 하루는 소변이 의원에서 알아본 약재를 손수 캐어 어머니께 달여드렸더니
몸이 나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익모초는 실제로도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는데 매우 소중한 약재라 할 수 있습니다.
맛은 맵고 쓰고 성질은 약간 차며 약효는 간, 심장, 방광으로 작용을 합니다.
어혈을 제거하고 여성의 월경을 조화롭게 해주며 소변을 이롭게 하여
수종을 제거하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산후 어혈이 발생해서 복통이 심하거나 생리가 고르지 못할 때에 익모초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익모초는 부인과 질환에 특효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여성은 혈을 위주로 하는 몸이기 때문에 익모초를 쓸 때 혈을 보하고 어혈을 푸는 효과가 있는 당귀, 천궁, 작약과 함께 쓰여서 여성의 생리불순을 치료합니다.
대표적인 환약이 바로 익모환입니다.


게다가 소변을 이롭게 하고 수종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나 어혈과 수종이 함께 결합하여 소변이 어렵고 복통이 있는 분들에게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를 응용하여 최근엔 신장염으로 인해서 몸이 붓는 분들에게도 종종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부터 넘어지고 타박상을 입었을 때, 피부가 가려울 때에도 익모초는 민간에서 좋은 약재로 통용이 되었는데요.
현대에 와선 심혈관질환을 치료하는데에도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관상동맥 질환입니다.


이런 익모초는 물 2리터에 20~30그램을 넣어서 끓여 드시기도 하고
예전에는 고약으로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타박상엔 생으로 찧어 부치는 것도 효과가 좋다하여 사용했습니다.


다만, 여성을 이롭게 하는 익모초지만, 임신 중인 산모에게는 익모초가 맞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소변을 이롭게 하고 어혈을 깨뜨리는 작용때문에
태아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여성을 이롭게 하는 익모초,
하지만 혈이 부족한 분들은 익모초 하나만을 오랫동안 드시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몸에 좋다고 드시다 보면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반드시 복용전에는 한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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