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로 나오지 않는 소화불량 치료방법 | 작성일 11-06-01 12:15 | 조회수 2,269 |
위장 기능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내시경 검사만으로는 기능성 위장장애를 진단하기 어렵다. 30대 직장인 김모씨 역시 계속 체하고 소화도 안 돼 본인은 괴롭지만 내시경 결과 별 이상이 없다는 얘기만 들었다. 단지 식이조절을 하는 게 좋겠다는 답변만 들었을 뿐이다. 답답한 마음과 고통을 못이겨 김모씨는 한의원을 찾았다. 소화불량은 한방에서는 주로 식적상의 범주에 속한다. 불규칙한 식습관, 몸이 맞지 않거나 잘 못된 음식의 섭취 등으로 인하여 생긴 병을 의미한다. 또한 소화불량과 가장 직접적인관계에 있는 비위의 경우 오행 중 토(土)에 속하는 장기로서 나머지 장부들과 서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데 이로 인해 소화기의 병이 다른 장부의 이상이나 제방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상복부 통증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어깨통증, 팔저림, 부종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간이 이상이 생길 경우 소화불량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몸이 찬 사람의 경우 특히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은 소화제나 소화력을 도와주는 약재를 많이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체질개선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타고난 체질에 따라 같은 증상을 호소해도 체질에 따른 치료법과 섭생법이 달라져야한다. 이렇듯 체질을 정확히 알면 알맞은 치료를 통해 잃어버린 체질적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또한 타고난 체질에 따라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이 있기 때문에 체질 식이요법도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소화내과 한의원으로 이름이 높은 현등 한의원에서 체질개선을 통해 소화불량과 위염에 효과를 본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등 한의원은 경과 점검을 위하여 3~7일분씩의 약을 처방하며 본인 체질에 적합한 식생활 습관 지도는 물론이고, 필요한 경우 체질에 맞는 맞춤 선식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막연한 건강회복이 아니라 소화상태, 대소변 상태 등 몸의 변화를 꼼꼼히 확인하며 체질 개선 과정을 같이하고 있다. 치료 진행 중 콜레스테롤 수치, 간수치 등에 대해서도 혈액검사를 하여 점검하고 있다고 한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체질개선 과정이 종료된 후가 치료 기간 보다 더 중요하다며 3개월 간격의 사후 관리를 받아 개선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소화불량 뿐 아니라 만성변비, 설사 등을 치료하는 데에도 체질개선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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