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두통]출산 후 생긴 두통 치료 | 작성일 13-10-22 02:14 | 조회수 2,589 |
[산후두통] 출산 후 생긴 두통 치료 하나의 생명이 탄생하는 출산은 산모, 태아 모두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 속에서 이루어지는 길고도 험난한 시간들입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는 동안 몸에 큰 무리가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출산 후에 여성의 산후조리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과거부터 매우 엄격하게 이루어져 왔습니다. 한 두시간 경기를 치른 선수들도 시합이 끝나면 찬바람에 몸이 상할까 바로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코트를 걸칩니다. 출산을 겪는 산모는 이보다 몇 곱절이나 진을 써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건 당연한 것이겠지요. 산후 발생하는 두통도 이러한 맥락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출산 후에 열이 나고 몸이 아프고 두통이 오는 것을 단순히 감기 정도로 알고 일반적인 감기치료를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고 실제 이러한 치료는 몸에 큰 타격을 입힙니다. 기혈이 부족하고 어혈이 발생해서 오는 두통인데, 발산시키고 땀을 내고 열을 식히는 감기 치료를 받게 되면 정기를 더욱 상하게 하여 산후풍이나 산후조리를 못해서 중년에 발생하는 각종 부인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산후 두통은 기와 혈을 보해주면서 외부에 침범한 풍사를 흩거나 어혈을 깨뜨려주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산후 두통의 원인은 기혈이 부족하고 어혈이 복중에 엉겨있는데, 외부에서 풍한의 사기가 침범한 것입니다. 때문에 출산 후에 오는 두통은 결코 가볍게 여길 것이 아닙니다. 진통제를 드시는 것은 내 몸이 너무 망가져서 서둘러 치료를 해달라는 구급신호를 무시하는 것이고 일상적인 두통쯤으로 여기고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시는 것은 병을 점점 키우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어혈로 인한 두통은 산후 오로가 전부 내리지 못함 또한 원인이 되는데, 이를 치료하고자 약물을 쓰게 되면 복중에 남아있던 죽은피를 하혈, 혈변 등으로 배출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만큼 산후 두통의 원인은 뿌리가 깊고 결코 방치할 순 없다는 것입니다. 출산 후에 오는 두통은 꼭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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