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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사보]몸을 알면 병을 알고, 인생의 즐거움을 안다- 체질개선 작성일 11-07-12 06:00 조회수 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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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알면 병을 알고 인생의 즐거움을 안다 - 체질개선

 <이번호 사연의 주인공인 강남지역2본부팀 강종태 팀장은 복합적인 증상을 호소 했다. 몸이 간지럽고, 어지러움이 부쩍 심해졌으며,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증상만 봐서는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질환들이라 어떤 병원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던 중 체질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복합증상 이라는 정보를 통해 한의원을 찾게 되었다.
체질개선으로 증상을 치료 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이다. >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한의학에서는 인체 내부의 장기가 상호 간에 역할을 주고 받는다고 한다. 즉 위장과 간의 관계, 심장과 위장의 관계 심장과 신장의 관계 , 폐와 간의 관계처럼 오장육부의 상관성이 중요 하다. 한의학적 설명에는 체질이하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체질을 왜 중요 할까?
체질을 따지는 이유는 인체 내부의 균형을 깨트리는 원초적인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함이며
이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작용하느냐를 알면 보다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 할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생활습관이나 식생활 습관에서도 내 체질에 맞는 습관과 맞지 않는 습관을 판단하여 선택 할수 있다.

대부분의 질환은 잘못된 , 또는 내 몸에 맞지 않는 반복된 습관에서 비롯된 부분이 많다.
이것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질병을 고치고 나서도 다시 재발하여 병원을 찾게 된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사우나에 들어가서 열 내는 것을 반복 한다거나 양기다 허약한 사람이 매일 다량의 물 마시기를 반복 한다면 이것은 결국 몸을 망가트리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과로, 그리고 과식하는 문화를 갖고 있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이처럼 불균형한 오장육부의 상태를 유발 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 한다.

“작년부터 몸에 몇가지 이상 징후가 보였어요. 몸이 갑자기 간지러워 긁다가 보면 피부가 부풀어 오릅니다. 또 최근 들어서는 어지럼증이 무시 못할 정도로 심합니다. 입사 이후 입었던 바지 사이즈가 불편해졌을 정도로 배가 많이 나오기도 했어요. 허리띠를 풀어야 숨을 쉴수 있을 정도로요. 이 증상들이 모두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것인지, 종합적인 문제 때문인지 궁금 합니다. ”

검사를 통해 체질을 인지 하고 나면 환자의 상태를 상당 부분 미리 짐작 할수 있으므로 치료가 한 차원 높아 진다.

다양한 테스트 및 문진, 복진, 액진 등을 마친 결과 진료를 담당한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강종태 팀장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질환이 나타난다는 소견을 밝혔다.

가려움증의 경우, 심장과 신장의 불균형으로 기 순환이 정체 되어 열이 순환 되지 못하고 막혔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땀이나 노폐물이 잘 배출 되지 않고 쌓이면서 피부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몸 안에 쌓인 열을 풀고 심장과 신장의 균형을 맞춰줘야 한다고 박세기 원장은 조언 했다. 어지럼증은 생활 자세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컴퓨터 등의 잦은 사용으로 흉쇄유골근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증이 나타나는데 이는 “현대병” 이라고 불릴 정도로 빈번 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런 외부적인 장애물 외에도 내부적으로 순환이 잘 될지 않을 경우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강종태 팀장은 잦은 술자리로 인해 잠자는 시간도 불규칙 하고 아침밥을 거르기도 일쑤다.
배가 나오는 증상은 이렇게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 음주 등으로 인해 지방이 늘어났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는 박세기 원장은 아침식사를 시작해야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맞춰야 하며, 어지럼증의 경우 어깨를 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뀌띰 했다.

심장의 열은 약과 침으로 다스리게 된다,.

박세기 원장은 한의학은 기능적인 부분에서 객관적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약을 처방 할때 마다 호전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환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 한다고 한다.

강종태 팀장의 경우도 심장 열을 다스리는 약 처방을 하면 3일분에서 5일분 정도로 짧게 처방하여 복용 후의 대 소변 상태, 소화, 수면 , 땀의 분비, 컨디션 등의 생리 변화를 체크 하고 관형찰색의 한의학적 진단법과 맥진을 통해 증상의 변화를 평가, 예후를 검증 하고 이에따라 다시 한약 처방을 이어가며 치료 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사기오마” 라는 한의학적 기준에 의해 내 몸에 적합한 음식이 있다고 봅니다.
환자분의 경우 열이 많은 음식인 닭고기, 개고기, 계란, 마늘, 귤, 오렌지, 초콜릿 이나 인삼, 홍삼과 같은 한약재는 가급적 배제 하는 것이 좋겠고, 커피나 밀가루 음식, 우유,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도 맞지 않는 음식이니 가능한 자제 하면서 음주량도 줄이면 몸의 상태를 호전 시킬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몸을 알고 몸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또한 스스로의 노력이 치료의 50% 이상을 차지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체질별 음식, 제대로 알고 먹자

사상 체질법 음식에 관해서는 여기저기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다.
각 체질별 올바른 음식 정보를 통해 내 몸에 맞는 음식, 제대로 챙겨 보자.

 <태양인>
음식의 기미(氣味) 가 평하고 담백한 음식이 좋고 간을 보강 할수 있는 음식으로서 지방이 적은 해물류의 음식이 좋다. 반대로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몸에 해롭다.

*좋은 음식: 메밀, 밀가루, 대합, 사과, 앵두, 감, 머루, 포도 , 모과, 귀리 등

 <소양인>
소양인은 소화기에 항상 열이 많아 있으므로 음식은 기가 서늘 하고 냉냉한 음시이나 과일, 채소류의 음식이 좋고, 몸에 체액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체액을 보충할수 있는 음식이나 해물류의 음식이 좋다.

*좋은 음식: 현미, 조, 팥, 녹두, 돼지고기, 상추, 양상추, 가지, 오이, 시금치, 더덕, 숙주나물, 알로에, 고사리, 우엉, 오디, 딸기, 참외, 토마토 , 파인애플, 바나나, 키위, 레몬,메론, 조기, 한치, 가무치, 붕어, 북어, 전복, 해삼, 조개류(대합, 홍합 제외) , 굴, 새우,아몬드 ,참기름, 녹차 등

 <태음인>
체형이 안정감이 있고 성품이 느긋 하여 편안한 이상을 주지만 피부가 두꺼운 편이고 움직이는 것을 즐겨 하지 않아 몸에 노폐물이 잘 쌓일수 있다.

또한 성격상 과식 하는 경향이 있어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콩 이나, 보리 율무와 같은 곡물류 그리고 우유 치즈와 같은 유제품을 주로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이나 사우나를 하여 땀을 내주는 것이 좋다.

*좋은 음식 : 멥쌀, 수수, 율무, 콩, 보리, 밤, 소고시, 사슴고기, 무, 도라지, 연근, 칡, 곰취, 버섯류, 살구, 배, 수박, 매실, 연어, 우럭, 명태, 오징어, 치즈, 우유, 밤, 호두, 잣, 호박,감자 ,마 , 옥수수, 설탕 등

 <소음인 >
소화력이 약하고 소화기가 차가워 항상 더운 음식물이 좋고 항신료나 양념을 많이 해서 섭취 하는 것이 좋다. 생것이나 차가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좋은 음식: 찹쌀, 차조, 찰옥수수, 깻잎, 부추, 당근, 마늘, 고추 미나리, 달래, 귤, 오렌지, 복숭아, 민물장어, 미꾸라지(추어탕) , 등푸른생선, 홍합, 김, 미역, 계란, 고구마, 땅콩, 대추,소금, 인삼, 꿀, 초콜릿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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