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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에 땀이 많은 수족한출, 왜 생기는 걸까요? 작성일 26-08-26 16:13 조회수 1
■ 손발에 땀이 많은 수족한출, 왜 생기는 걸까요?


오늘은 수족한출에 대한 내용을 설명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손발에 땀이 많은 것을 우리가 수족한출이라고 하지요. 악수를 할 때 보면 손이 흥건한 분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수험생들 진료받으러 왔는데 여러 가지 증상들을 호소해요. 얘기를 들으면서 손 한번 잡아볼까 이렇게 손을 만져보면 손이 흥건한 그런 학생들을 볼 때가 자주 있습니다.

특히 우리 인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 고등학교 학생들 그리고 수험생들, 또 로스쿨을 준비하는 그런 대학생들 그리고 직장인들 이런 경우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손발에 나는 땀은 우리 몸에서 나는 땀과 좀 다릅니다. 몸에 나는 땀은 우리 인체 내부에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그런 목적으로 땀이 나게 되지요.

그런데 손발에 나는 땀은 이런 것과는 약간 기전이 다릅니다. 오히려 인체 내부에 약간 긴장돼어 있는, 심리적으로 좀 긴장되 있거나 불안감이 증폭될 때 교감신경이 흥분이 되면서 손발이 이렇게 땀이 많아지는 현상들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동의보감에도 그렇고 이렇게 손발에 땀이 많은 것을 심장에 화가 많아, 심장에 열이 많아라고 이렇게 진단을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자율신경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용을 해서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장에서 생기는 그런 화라고 생각을 하셨던 건데, 우리 인체에서 자율신경이 흥분될 때, 교감신경이 흥분이 될 때 보면 심장이 빨리 뛰고 또 혈액순환이나 혈관 운동들이 불안정해지면서 또 머리도 좀 무거워지고 그리고 위장 소화 기능도 좀 불안정해지면서 이와 같이 손발에 땀이 많아지는 현상들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현상들이 복합적으로 같이 생기기 때문에 손발에 나는 땀을 심장에 화가 많아라고 이렇게 해석을 했던 거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손발에 나는 땀은 그래서 단순히 손발에 나는 땀에 증상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거나 또 지나치게 예민해지고 불안감을 많이 호소하거나 잠자는 게 잘 안되고 자주 깬다거나 얼른 잠이 잘 안 오는 그런 현상들을 호소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화가 잘 안되고 복부가 더부룩하고 배에서 소리가 나고, 또 대변 상태가 불안정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들을 호소하는 그런 경우들도 많이들 있는 거죠.

그래서 손발에 나는 땀은 단순히 손발에 나는 땀만 포커싱 해서 보는 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이 사람이 호소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종합해서 보는 그런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손발에 땀이 많은 경우는 질환으로 보자면은 갱년기 증후군을 갖고 계시는 분들,

그다음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갖고 계시는 분들, 그리고 당뇨병을 앓고 계시는 그러한 분들 중에서도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이런 질환들이 있는지의 유무를 가려내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요.

이런 증상과 관계없이 증상을 일으키는 분들이라면 이것은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분이 전신적으로 가지고 있는 증상들을 조합을 해서 이 사람 내부 몸 상태의 기능적인 부분들을 평가하는 게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증상들을 잘 이해해서 그 사람의 내부에 열이 많아가지고 예민해져 있는 그런 상태라면 그 열을 풀어주고, 반대로 지나치게 피로가 누적이 돼서 이런 증상들로 이어지는 그런 경우라면 이런 부분들을 보충을 해서 몸 내부의 균형을 맞춰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딱히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이걸 먹으면 좋아져라고 얘기하는 것은 여러 가지 함정들이 있는 거죠. 우리가 흔히 뭐 산조인 뭐 연자육 또 백작약 감초 대추 이런 게 좋다고들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각각의 그 사람에게 맞는 그 사람 내부에 특징들에 따라서 어떤 걸 선택하는지가 필요하고 사실은 몇몇 가지 약재들 그걸로만 증상들은 개선하기는 한계가 있는 거죠.

전체적으로 조합을 해서 그 사람의 특징을 잘 정의하고 거기에 맞춰서 진행을 한다 그러면 이런 손발의 땀뿐만이 아니고 전체적인 몸의 증상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또 지구력이 생기는 그런 형태로 변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생각을 하고 여러 가지 증상들을 잘 분석을 해서 그렇게 접근해 나가는 그런 치료 방법이 필요한 그런 증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글 | 한방내과 전문의 · 한의학 박사 박세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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