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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ㆍ설사 등 과민성장증후군, ‘한방’ 찾는 이유는? 작성일 12-11-26 03:33 조회수 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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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화장실에서 겪는 고통은 생각보다 크다. 솔직히 털어놓기는 쉽지 않지만
누구나 한 두 가지쯤 배변과 관련된 고민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고민 중 가장 흔한 것이 바로 변비와 설사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 정확히 설사인지 배탈인지, 변비인지를 알고 이를 위해 치료하는 이들은 드물다.
이것이 바로 배변에 관련된 병을 키우는 가장 큰 원인이다.

▲변비일까, 설사일까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변비와 설사가 반복될 때는
변비약을 먹어야 할까, 아니면 설사약을 먹어야 할까.

며칠간 변비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설사가 찾아오는 증상으로 고생을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이러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박세기 현등 한의원 원장은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거나 설사와 비슷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과민성장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설사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사는 화장실에 앉자마자 물처럼 쏟아지지만 과민성장은 대변이 묽기도 하고
단단하기도 하고 보통 변이기도 하다”며 “단지 병을 참지 못하고 즉시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것과 하루에 적게는 2번, 많게는 5번 이상씩 간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그렇다면 과민성장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두 가지로 보는데,
하나는 스트레스이고 하나는 체질 때문에 생긴다.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장은 말 그대로
정신적 스트레스로 장 운동이 예민해져 발행한다.

특히 시험기간의 학생이나 직장인의 승급시험 같은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없어져도 이러한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체질적인 원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원에서는 설문과 상담을 통해 환자의 체질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렇게 환자의 몸의 상태와 체질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꼭 맞춰진 한약을 처방 받게 된다. 3~7일씩 약을 복용하며 중간 경과 등을 확인하며 체질 개선의 정도를 파악하면서
점차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게 되는 것이다.

약물 복용과 함께 침구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음식에 대한 상담과 조언으로 더욱 확실한 체질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박 원장은 “한약과 음식 조절 외에도 선식을 복용하면
더욱 손쉽게 체질별 식단을 섭취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로 달려가느라 고생해봤던 이들이라면
섣불리 설사약이나 변비약을 자가 처방하지 말고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한 후
병원을 찾자.
그리고 체질개선으로 재발의 위험성이 낮은 한방 치료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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