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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 체질개선 치료로 해결 작성일 13-02-18 13:33 조회수 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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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식생활과 잦은 음주,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게 된다.
역류성식도염은 속쓰림, 신물 올라옴, 목의 이물감, 가슴통증, 마른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 중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불편을 주는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 바로 입냄새다.

그렇다면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한의학 박사)을 통해 역류성식도염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입냄새를 만들어내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역류성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발생하는 염증을 말한다.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져 위산,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입냄새가 발생한다.

이 외에도 역류성식도염이 있을 경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증상 외 원인모를 만성기침,
천식, 폐렴, 후두염, 후두협착, 성대결절과 같은 만성 후두질환이 생길 수 있고,
충치가 생길 확률이 보통 사람보다 약 80%까지 더 많아지게 된다.

재발도 잦고 입냄새를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을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

재발을 억제하고 위장기능을 높여주는 치료를 원하는 많은 이들이 한의원을 찾고 있다.
박 원장은 “한방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치료 시기라고 본다”며
“질병 진단 후 한 달 정도만 치료하면 확실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때 막연하게 소화제나 제산제, 양약 등에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치료를 더디게 만들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방에서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의 장점은 위산을 제어함은 물론 위의 기능을 보강하고
면역력과 자가치유 능력을 향상시켜주는데 있다.
단순히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발병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후에 재발하지 않도록
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하는 것이다.

박세기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에는 무엇보다 체질개선이 중요한데
담배, 술, 커피 등의 자극적인 요소들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지키는 것이 좋다”며
“이와 더불어 한방 약물 요법과 침 등의 치료로 빠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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