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낫지 않는 만성 역류성 식도염, 낫는 방법은? | 작성일 11-07-27 10:29 | 조회수 3,473 |
만성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은 지 벌써 1년째인 43세 최영순(가명) 씨는 계속된 소화 불량과 신트림이 올라와 병원을 찾았다가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병원 진료를 받고는 증세가 좀 호전되는 듯 했지만 좀처럼 완치 되지 않았다. 최씨처럼 위산이 넘어와 속이 쓰린 환자 중 염증을 동반한 궤양 등의 식도 점막이 손상된 경우에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부른다. 식도 괄약근 기능이 떨어져 음식을 삼키거나 소화액이 식도로 올라올 때 식도 괄약근이 이완돼 식도 점막을 자극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역류성 식도염 환자 중 대부분이 만성적인 질환을 호소하기 때문에 난치병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양방에서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위액분비를 줄이는 약물을 쓰는데 이것은 장기적인 소화기능 저하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당장 쓰린 감은 해소되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 ◇역류성 식도염의 완치 해법, ˝한방에서 찾을 수 있다˝ 역류의 원인은 위장이 굳는 담적이 있어 음식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 후에 재발하는 것은 원인이 되는 위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위장의 기능을 회복하게 되면 많은 양의 음식이 들어와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지 않고 위장의 압력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역류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역류성 식도염전문 한의원 현등한의원 오방글 원장은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위산 제어 뿐 아니라 위 기능을 보강해야하는데 면역력과 자가 치유 능력을 향상시켜주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역류성 식도염으로 현등한의원을 찾은 환자 중 대부분이 탕약과 침 치료로 한 달이면 완치가 가능했다˝며 ˝열흘이면 쓰린 감이나 타는 듯한 통증이 사라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치료 효과 보려면 초기에 진료 시작해야˝ 역류성 식도염의 증세는 명치 밑이나 가슴 중앙부 부위에 타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위로 뻗는 것이 특징적이며 식사 후 허리를 굽히거나 드러눕거나 힘을 쓰면 악화된다. 심한 경우는 삼키기가 곤란해지기도 한다. 아울러 기관지 천식이 특별한 이유 없이 악화되거나 기관지 천식의 원인이 확실치 않은 경우 혹은 야간 기침발작, 또 특별한 이유 없이 목이 자주 쉬거나 후두염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위·식도 역류를 고려해보아야 하며 협심증과 유사한 흉통을 일으키기도 하다. 따라서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전문 한의원을 찾는 것이 완치의 지름길이며 빠른 증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기 위해 식습관 개선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방글 원장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과로, 과식하는 생활패턴이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유발하기에 생활습관이나 식생활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름기 많은 음식, 신 음식, 담배와 술, 커피, 오렌지 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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