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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현대인 고질병 치료 방치 작성일 11-11-02 02:58 조회수 2,695

역류성 ´식도염´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현대인 고질병 치료 방치
- 전문의를 통해 듣는 역류성식도염 치료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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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식생활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심한 속 쓰림과 명치 부위의 타는 듯 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커피를 먹은 후에 가슴이 불같이 뜨거워지고 쓰라리게 된다.
증상은 식후뿐만 아니라 점차 이른 아침이나 밤에도 나타난다.
통증지속시간도 처음에는 수 분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길어져 수 개월 후에는
수 십 분까지 늘어난다.
이럴 경우 위산이 위에서 식도로 거꾸로 흐르는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윤성희(27세/여)씨는 “최근 속이 자주 쓰리고 자꾸 신물이 넘어와 걱정”이라며
“전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내시경을 받았는데 역류성식도염 이란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즉 위산이 식도 내로 넘어오며 식도점막을 자극하는 소화기 증상이 역류성식도염이라 하며,
이는 본래 서구에 많은 질환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강남의 소화기 내과 전문의원 현등한의원 박세기 대표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은 일반적으로
몇 년 전에는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남성이나 고령의 뚱뚱한 여성에게서 자주 관찰됐으나
최근에는 젊고 날씬한 여성에게서도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으며,
남녀노소나 비만의 유무와 관련 없이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확인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역류성식도염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면
만성 기침이 생기거나 목이 쉴 수 있고,
후두염, 천식 등이 유발되기도 하므로 치료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역류성식도염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역류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한 증상을 효과적으로 없애주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며, 특히 하부식도염이 동반되는 경우, 소화성궤양보다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전하고 있다.
 
또한 한방에서 역류성식도염은 위장의 자율신경기능 실조상태인 체기(滯氣)로 뻐근한 증상 및 소화불량이 만성화 되는 것을 말하는데
역류성식도염 초기치료 시 체기를 내리는 침 치료를 1~2회 시행하고
역류성식도염의 한약처방 1~2개월 복용으로 완치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이에 박 원장은 “한방의 치료원리는 단순히 증상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치유력을 높여서 스스로 병을 이기도록 하는 것이다.
그만큼 한방치료가 더 많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당연한 결과 인지도 모른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같이 역류성 식도염은 식습관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현대인의 고질병이 되어가고 있는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인 치료 없이 증상을 방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역류성식도염은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식도암으로도 발전 할 수 있다.
또 자가진단으로 심근경색 등과 같은 고위험군 질환을 놓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 브레이크뉴스
<도움말 - 강남구 도곡동 소화기 내과 전문 현등한의원 박세기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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