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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연말 회식, ‘역류성식도염’ 주의해야 작성일 12-12-17 11:53 조회수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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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맘때가 되면 모임이 많아진다. 연말 모임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
이 술로 인해 역류성식도염이 생기거나 재발되어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잦은 음주로 인해 위장은 점점 약해지고 위장이 약해지다 보면 위장질환이 생기게 되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역류성식도염이다.

역류성식도염은 한번 생기면 좀처럼 낫지 않고 계속 재발해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데,
과연 어떤 질환이고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 알아보자.

역류성식도염이란 위에 있어야 할 위산이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속을 쓰리게 만드는 증상을
말한다. 이때 강한 산성을 띄는 위산으로 인해 식도 점막에 염증을 동반한 궤양 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역류성식도염의 외적인 증상으로는 가슴의 심한 통증이나 구역질 등이 있고
토를 하게 되면 맑은 위액이 나와 더욱 속을 쓰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일상 생활을 불편하게 만들 정도로 위와 식도에 큰 부담을 주는
이 같은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을 경우 좀처럼 확실한 답변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아무리 검사를 해도 특별한 소견이 없다는 진단 결과를 듣게 되거나, 이상이 발생되어도
소화제나 제산제 등의 단순 처방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약물 외의 처방으로는 스트레스를 받지 말 것을 권하거나 신경안정제를 처방해주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그래서 최근에는 많은 이들이 한의원을 찾아 이 같은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치료 시기라고 본다.
질병 진단 후 한달 정도만 치료를 하면 확실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이때 막연하게 소화제나 제산제, 양약 등에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치료를 더디게 만들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한방에서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의 장점은 위산을 제어함은 물론 위의 기능을 보강하고
면역력과 자가치유 능력을 향상시켜주는데 있다.
단순히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발병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후에 재발하지 않도록
위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한방에서의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대해 현등한의원의 박세기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에는 무엇보다 체질개선이 중요하다. 담배, 술, 커피 등의 자극적인 요소들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지키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한방 약물 요법과 침, 부항등의 치료로
 빠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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