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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BIZ]과민성대장증후군 극복, 체질 개선 및 기능 강화로 해결해야 한다 작성일 16-05-19 17:42 조회수 2,025
배에 자주 가스가 차고 나도 모르게 방귀가 나오는 증상은 일상에서 있을 법한 증상이다. 하지만 이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이 때문에 생활이 불편하다면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증상이라면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게 좋다.

이 질환의 증상은 설사, 변비, 잦은방귀 등으로 치료 없이 증상을 오래 방치했을 때 만성화되기 쉽다. 또 복통과 함께 나타나며 재발이 쉽기도 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체질적으로 대장이 약하거나 평소 생활습관이 대장에 무리를 주는 게 원인이 되는 만큼 체질을 개선하고 대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통해 극복하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박세기 강남현등한의원 원장은 “식습관 개선으로 이 질환을 치료하려는 이들이 있으나 이것은 원인치료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방법”이라며 “다시 예전 식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증상 또한 원래대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대장의 기능 저하는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과도한 음주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또 이런 생활패턴이 지속되면 기능은 더욱 악화되면서 잦은방귀, 배에 가스가 차는 이 질환을 발생시키게 된다.

박 원장은 “여기에 해당하는 환자에 대한 치료는 체질 개선과 대장 기능 강화를 통해 이뤄지는 게 효과적”이라며 “환자의 증상과 원인,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한 후 진단 결과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 후 우선 대장의 기능을 올리는 치료로 장관 혈류, 장관 연동운동,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위의 소화기능이 약화돼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위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체질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한 한약 복용으로 설사나 변비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식습관 교정도 진행돼야 하는데 환자 개인의 체질에 맞는 식습관을 지켜나가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치료에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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