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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원인, 체질에 따른 한의학적 치료 방법 작성일 26-08-05 14:26 조회수 25
■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원인, 체질에 따른 한의학적 치료 방법


◈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무엇인가요

밥만 먹어도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가스가 차고 복부 불편감이 반복되는 데 병원 검사에서는 정상이라고 하는 경우들이 자주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내시경이나 혈액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복통과 복부 불편감 그리고 설사나 변비와 같은 대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쉽게 말하면 장에 큰 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이 지나치게 예민해져 있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원인은 무엇인가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졌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그러한 분들도 계시고,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진 경우도 있습니다.

장이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복통을 호소하시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에게 많이 말씀드리는 것은 결국 이러한 원인들은 장이 약해지고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장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방법은?

그래서 치료도 단순히 설사를 멈추게 하거나 복통만 줄이는 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약해진 장 기능 자체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장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면 사람마다 다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체질적인 차이라고 설명합니다.

태음인은 복부 팽만감과 변비 경향이 많고, 소양인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설사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소음인들은 평소에 소화 기능이 약하고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 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치료도 체질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태음인들은 순환과 대사를 돕고, 소양인들은 긴장과 열을 조절하는 게 중요합니다.

소음인들은 약한 비위의 기능을 따뜻하게 보강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음인들은 율무나 감자, 또 소양인들은 숙주나 녹두, 그리고 소음인들은 생강과 찹쌀과 같은 음식들이 도움이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국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와 관리의 핵심은 내 장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내 체질에 맞게 장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증상만 줄여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장이 스스로 안전하게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계신다면 증상만 보지말고 내 장의 상태와 체질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 한방내과 전문의 · 한의학 박사 박세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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