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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 역류성 식도염일수도! 작성일 11-06-21 09:36 조회수 2,237
콜록 콜록 만성 기침으로 고생하는 중년층들이 많다. 대부분 감기약을 먹어보는데 낫지 않아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느껴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이렇게 병원을 찾으면 뜻밖에 진단을 받게 되는데 역류성 식도염과 호흡기 질환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기침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사결과 만성 기침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 3명중 1명이 소화기와 호흡기 질환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기침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며 역류를 막아주는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점차 감소해 역류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침과 역류성 식도염이 어떤 연관이 있을까?
위산이 역류할 때 식도를 자극, 신경반응에 의해 기관지가 오그라들며 기침이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은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이 둔감하여 아프다고 느끼기보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역류성 식도염과 기침 증후군은 그 양상만 치료해서는 잘 낫지 않고, 또 설사 증세가 호전됐다고 하더라도 재발이 잦다. 문제는 병의 원인을 치료해야하는 것이다.

한방 치료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단순히 증상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치유력을 높여 스스로 병을 이기도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역류성 식도염 전문 한의원인 현등한의원에 의하면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위산 제어와 함께 위 기능을 보강해야하는데 면역력과 자가 치유 능력을 높이는 한방치료(한약, 침 치료 등)로 한 달 가량 치료하면 호전된다고 밝혔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를 받은 사람은 2001년엔 49만 명에서 2009년에는 255만 명으로 8년 새 5배나 급증했다. 과음과 불규칙한 식습관뿐 아니라 라면, 자장면 같은 면 음식과 같은 서구화되고 불규칙한 식습관이 원인이다. 따라서 생활 습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등한의원 오방글 원장은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신 음식, 담배와 술, 커피, 오렌지 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일반적인 기준보다는 본인의 체질적인 특성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이고 치료 노하우를 갖춘 한의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오원장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한 기침을 오래 지속할 경우 체력이 저하되고. 면역력 저하로 인해 폐렴이나 천식 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 3주 이상 마른 기침을 만성으로 한다면 의심해보아야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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